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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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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례

빌드원건설 사옥 인테리어 공사_3F

관리자 2026-07-31 조회수 37


드러난 구조, 브랜드의 언어


천장을 가로지르는 선형 조명은 단순한 조명 설계가 아닙니다. 본래 배선을 감추기 위해 존재하는 케이블 트레이를 은폐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켜, 시공사로서 구조와 설비를 다루는 자신감을 공간에 새겨 넣었습니다. 격자로 교차하는 유공형 트레이의 라인은 사무 공간의 동선을 규정하는 동시에, 빌드원건설이 다루는 것이 결국 '구조'라는 사실을 말없이 증명합니다.


여기에 빌드원건설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인프라 민트(Infra Mint)가 절제된 방식으로 자리합니다. 유리 파티션의 그라데이션 필름, 벽면 사이니지에 적용된 민트 톤은 차갑고 정직한 원색이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안정감을 전합니다. 실무자의 책상과 회의를 위한 유리룸이 하나의 톤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개방감과 몰입도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공간 곳곳에 새긴 이름


복도 모서리, 화분 옆 좁은 벽면에도 브랜드는 조용히 존재합니다. 입체로 가공된 'BUILD ONE' 로고는 과장 없이, 그러나 분명하게 공간의 주인을 알립니다. 장식이 아닌 신호로서의 사이니지—이것이 3층 전체를 관통하는 브랜딩의 태도입니다.





잠시 멈추는 자리


업무 공간 한켠, 커튼으로 시야를 가른 좁은 부스는 통화나 짧은 집중이 필요한 순간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옅은 블루와 민트가 섞인 벽면은 개방된 사무 공간과는 다른 온도를 만들어내며, 창밖으로 이어지는 채광이 폐쇄감 대신 여백을 채웁니다.





발표를 위한, 침묵을 위한 공간


3층 대회의실은 보고와 PT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되었습니다. 천장은 흡음 성능이 검증된 타공 패널로 마감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발화의 명료함을 유지하고, 외부 소음의 유입을 최소화합니다. 벽면은 짙은 스톤 마감과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발표 중심의 기능성을 우선했습니다.


유리 파티션 너머로 업무 공간의 조명 궤적이 은은하게 비쳐 보이며, 완전히 분리되지 않으면서도 독립적인 회의 환경을 완성합니다. 긴 테이블과 정렬된 좌석은 다수의 참석자를 전제로 한 실용적 배치로, 보고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공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합니다.







업무와 업무 사이, 색으로 채운 여백


휴게 공간은 3층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영역입니다. 세이지 그린 상부장과 테라코타 하부장이 만드는 배색은 사무 공간의 절제된 톤과 대비를 이루며, 이곳이 재충전을 위한 자리임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화이트 카운터와 나무 스툴, 원형 테이블이 만드는 조합은 격식보다 편안함에 무게를 둔 구성입니다.


정수기와 냉장고를 갖춘 팬트리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했으며,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의 공기를 만듭니다. 업무의 밀도가 높은 3층에서, 이 공간은 의도적으로 설계된 쉼표입니다.






연결에서 완성으로


5층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로 열린 공간이었다면, 3층은 그 대화가 실제 구조와 결과물로 완성되는 자리입니다. 노출된 배선 설비 하나에도 시공의 정직함을 담고, 회의실의 침묵 속에도 다음 프로젝트를 향한 준비가 있습니다.


빌드원건설은 이 공간에서 일하고, 발표하고, 잠시 멈추는 모든 순간을 통해 하나의 원칙을 반복합니다. 


"Build a Bett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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