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 A BETTER ONE
공간은 곧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의 태도를 만듭니다.
하루 8시간 이상 머무르는 사무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빌드원건설 본사 5층은 이 믿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중앙 라운지 — 광장이 된 사무공간
이번 5층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사무 공간의 중심에 벽이 아니라 테이블을 두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실은 파티션과 복도로 구획되고, 소통하는 공간인 라운지나 회의 공간은 구석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정확히 그 반대로 설계했습니다.
오피스 ZONE을 라운지를 중심으로 좌우로 배치하고, 그 가운데를 코발트 블루 컬러의 BOLON 타일로 라운지 테이블을 채웠습니다.
이건 단순한 휴게공간이 아니라, 구조 자체가 소통을 유도하도록 만든 장치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옆 팀과 대화하려면 반드시 이 광장을 지나야 하고, 점심시간이나 짧은 티타임에도 자연스럽게 서로 마주치게 됩니다.
부서 간 벽을 세우는 대신, 물리적 동선 자체를 통해 화합과 창의적인 논의가 일어나도록 유도한 것이 이번 설계의 핵심 의도입니다.



컨퍼런스룸 — 브랜드 컬러로 완성한 회의 공간
컨퍼런스룸에는 빌드원건설을 상징하는 코발트 블루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벽면과 회의 테이블 모두 같은 톤의 블루로 통일해, 이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빌드원건설의 회의실"이라는 인상이 분명하게 남도록 했습니다.
라운지의 중앙 테이블과 컨퍼런스룸의 회의 테이블이 같은 컬러 언어를 공유하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이 공간 어디에 있든, 팀이 모이는 자리는 곧 브랜드의 색으로 이어진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CEO룸
대표이사실은 목재 톤의 차분한 마감으로 나머지 공간과 결을 달리했습니다.
화이트와 블루가 주를 이루는 실무공간과 달리, 이곳은 무게감 있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절제된 톤으로 완성했습니다.

빌드원건설 5층 사옥은 "답답한 사무실"이 아니라 "재미있는 공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설계되었습니다.
구조로 소통을 유도하고, 컬러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 — 이것이 이번 인테리어가 담고 있는 두 가지 원칙입니다.
공간은 결국 삶과 일상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빌드원건설은 이 공간에서 매일 조금씩 더 나은 하나(one)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